순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박차..공청회 개최

시설관리공단 주민공청회 현장.(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를 갖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11개 사업 중 최종 확정된 7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검토 용역 결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운영 사례도 설명했다.

시설관리공단 위탁대상 시설은 Δ에코촌유스호스텔 Δ자연휴양림 Δ드라마촬영장 Δ공영·노상주차장 Δ시청사주차장 Δ문화건강센터 수영장 Δ추모공원 및 공원묘지 등 7개 시설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설립심의위원회 타당성 검토 심의, 지방의회 조례안 제출 시 검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지방공기업 설립·운영 기준에 따라 전라남도 2차 협의, 설립심의위원회 설립 결정, 조례 제정 등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과 타 자치단체의 운영사례 등을 분석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wj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