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쏘대장, 학폭 논란에 "사실무근"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3. 4. 15:02
[스포츠경향]
유튜버 쏘대장 학교폭력 논란에 입을 열었다.
쏘대장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교폭력 의혹에 해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일부 누리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쏘대장이 과거 학교폭력의 가해자 및 방관자였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쏘대장은 영상을 통해 “한 사이트에 올라온 글에 대해 해명하려고 한다”며 “일진이랑 어울리지도 않았고 일진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학교폭력 논란에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을 하면 더 물어뜯더라. 그런데 정말 어떻게 했는지 상황을 모른다”고 말했다.
쏘대장은 학교폭력의 방관자로 가해자들과 함께 자신을 무시했다는 폭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원래 말이 없다. 사람과 말을 별로 하지 않았다. 반 애들과 산책할 정도지 무시하고 이런 관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용한 학생이었고 나 역시도 일진들에게 욕을 먹었다. 저처럼 말수가 적은 베프 한 명이랑 둘이서만 다녔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학교 다닐 때 마음에 안 드는 사람도 없었고, 저를 괴롭히는 사람도 제가 싫어하는 사람도 없었다. 아무런 사건 사고도 없었다”며 자신의 논란에 억울함을 표했다.
한편 쏘대장은 구독자 6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순수한 이미지를 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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