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달을 품다, '칼리굴라-황제, 달을 품다' 공연

이재훈 2021. 3. 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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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가 겸 극작가 알베르 카뮈의 희곡이 바탕인 연극 '칼리굴라-황제, 달을 품다'가 오는 5~7일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무대에 오른다.

칼리굴라는 고대 로마의 제3대 황제(재위 37∼41)다.

극단 달을 품다의 대표인 이호영 연출이 재해석한 이번 연극도 존재에 대한 의문을 안고 있다.

이 연출은 '사운드 오브 뮤직' '어린 왕자' '모모' 등 50여 편의 연극·뮤지컬을 각색, 연출과 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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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극 '칼리굴라-황제, 달을 품다'. 2021.03.04. (사진 = 극단 달을 품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프랑스 소설가 겸 극작가 알베르 카뮈의 희곡이 바탕인 연극 '칼리굴라-황제, 달을 품다'가 오는 5~7일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무대에 오른다.

칼리굴라는 고대 로마의 제3대 황제(재위 37∼41)다. 카뮈는 광적이고 기이한 칼리굴라의 행동을 극적으로 표현, 인간의 본질에 대해 톺아봤다.

극단 달을 품다의 대표인 이호영 연출이 재해석한 이번 연극도 존재에 대한 의문을 안고 있다. 칼리굴라는 근친상간의 관계에 있던 여동생 드루실라의 죽음으로 갑자기 자취를 감춘다. 원로회의 온갖 음모를 배척하며 불가능의 세계로 빠져들지만, 끝내 폭군으로 변신하면서 기행을 멈추지 않고 자멸극으로 치닫는다.

이 연출은 '사운드 오브 뮤직' '어린 왕자' '모모' 등 50여 편의 연극·뮤지컬을 각색, 연출과 제작해왔다. 이번 작품에는 전승우, 윤국로, 김태은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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