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타잔 앞에 선 벽, RNG

이솔 기자 2021. 3. 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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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와 도인비를 짓누른 RNG가 이번에는 타잔 앞에 버티고 섰다.

오는 4일, 타잔의 LNG는 FPX를 꺾어낸 LPL 최고의 팀 중 하나, RNG를 상대한다.

반면 RNG는 상대의 돌진은 막고, 자신들은 원하는 때 상대에게 돌진하며 게임을 승리했다.

과연, OMG는 라인전 한정 LPL 최고인 TES를 상대로도 케인을 꺼낼 수 있을까? 꺼낸다면 케인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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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L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너구리와 도인비를 짓누른 RNG가 이번에는 타잔 앞에 버티고 섰다.

오는 4일, 타잔의 LNG는 FPX를 꺾어낸 LPL 최고의 팀 중 하나, RNG를 상대한다. RNG는 EDG와 더불어 유이한 '1패'팀이며, 개개인의 능력보다도 팀워크를 통해 경기를 승리하는 마법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경기에서는 최약체 OMG와 최강 TES가 맞붙는다. 지난 RA와의 경기에서 시비르와 케인이라는 실험을 강행한 OMG는 경기에서는 패배했어도 케인이라는 좋은 카드를 얻긴 했다.

 

1경기 RNG vs LNG, 타잔에게 닥친 시련

사진=LNG 공식 웨이보

FPX '베이샹'에게 닥쳤던 시련이 이제는 타잔의 LNG를 향한다. 현실적으로 승리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프로 선수인 타잔과 동료들은 어떻게든 승리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 V5와의 경기에서, LNG는 쉬운 2:0 승리를 거두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타잔은 아이완디(서포터)와 아이콘(미드)이 운전한 버스에 잘 합석했다.

사진=LPL 공식 홈페이지, V5전 1세트 딜량

특히 렐을 잡지 않은 아이완디는 지난번 그 '0인 이니시'의 주인공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레오나와 라칸으로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을 대부분 성공시킨 아이완디는 V5전 승리의 주역이었다.

아이콘 선수 또한 아지르와 세라핀으로 멋진 장면을 다수 연출해내며 게임을 쉽게 이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아이완디 선수가 오늘처럼만 경기를 펼친다면 RNG와 명승부를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LPL 공식 유튜브, 알리스타(밍)의 환상적인 이니시

반면 RNG는 상대의 돌진은 막고, 자신들은 원하는 때 상대에게 돌진하며 게임을 승리했다.

특히 2세트 용 앞 한타에서 상대편이 잠깐 흩어진 틈을 탄 '밍'의 마공점 이니시에이팅이 환상적이었다. 미세하게 RNG에게 유리하던 흐름이 순식간에 넘어간 장면이었다.

과연, RNG의 날카로움을 겸비한 '단단함' 앞에서 아이완디와 아이콘을 주축으로 한 LNG는 자신들도 날카롭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을까?

2경기 OMG vs TES, 과연 OMG는 케인을 할까?

사진=LPL 공식 유튜브,

OMG의 참신한 시도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RA전에서 꺼낸 2세트의 케인은 권하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다. 케인 덕분에 승리하긴 했지만, 정글러 아키 선수의 스킬 적중률이 다른 의미로 완벽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과연, OMG는 라인전 한정 LPL 최고인 TES를 상대로도 케인을 꺼낼 수 있을까? 꺼낸다면 케인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상황이다.

사진=LPL, TES 공식 웨이보

한편 TES는 연휴 이후 더 묵직해진 라인전 능력으로 상대를 숨도 못쉬게 제압하고 있다.

지난 ES와의 경기에서는 라인전에서부터 사실상 게임이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원딜러 재키러브 선수와 미드라이너 나이트 선수가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세웠다.

1세트에서는 ES RAT의 카이사가 게임이 끝날 때까지 플라즈마 중첩(패시브)을 거의 터트리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1, 2세트에서 사실상 한타라고 할 만한 장면을 연출하지 않은 TES는 도망치는 사냥감을 쫒는 사냥꾼이었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도 TES는 OMG를 무자비하게 '사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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