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CJ 혈맹 첫 콘텐츠 협업..'네이버+ 멤버십'으로 티빙도 본다
이동인 2021. 3. 4. 15:00
네이버 구독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CJ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멤버십과 티빙 결합은 지난해 10월 지분을 섞은 네이버와 CJ그룹이 함께 선보이는 첫 콘텐츠 협업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콘텐츠 혜택에 티빙 무제한 이용권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멤버십은 월 3900원(연간 멤버십 기준)을 내면 네이버 쇼핑에서 결제하는 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로 적립해주는 네이버의 유료 회원제다.
이날부터 티빙의 7만 여개 '방송' 콘텐츠를 볼 수 있고,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는 티빙이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주문형(VOD)까지 함께 제공한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웹툰 등으로 바꿀 수 있는 '쿠키' 49개, 영화 1편 무료 쿠폰, 콘텐츠 체험팩(바이브 뮤직 300개 무료듣기, 클라우드 10GB) 중에서 1가지 콘텐츠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콘텐츠 혜택 선택지에 이날부터 티빙 무제한 이용권이 추가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티빙과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혜택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적립 혜택'이라는 특장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에서 열린 협력과 혜택 고도화를 지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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