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출격 준비 끝냈다"..양현종, 텍사스 입단 후 첫 라이브 투구

김광태 2021. 3. 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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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왼손 투수 양현종(33·사진)이 입단 후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양현종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공을 던졌다.

지난달 24일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2월 26일, 3월 1일 두 차례 불펜에서 공을 던진 양현종은 사흘 만에 라이브 투구에 나서 실전에 등판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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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서 라이브 투구 후 포수와 주먹을 부딪치는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제공 동영상 캡처]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왼손 투수 양현종(33·사진)이 입단 후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양현종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공을 던졌다.

지난달 24일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2월 26일, 3월 1일 두 차례 불펜에서 공을 던진 양현종은 사흘 만에 라이브 투구에 나서 실전에 등판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라이브 투구는 보통 실전 등판 직전에 이뤄진다. 더그 매티스 텍사스 투수코치는 양현종의 빠른 볼 제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 컨트롤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양현종이 커브의 구사 횟수를 늘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보여준 내구성과 꾸준함을 인정받은 양현종은 2∼3일 후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은 시범경기에서 한국보다 미끄러운 메이저리그 공인구와 한국과 약간 다른 스트라이크 존에 본격적으로 적응력을 키운다.

텍사스 구단은 양현종을 선발은 물론 불펜 투수로도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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