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측 "오늘 촬영취소..지수 거취 신중히 논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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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본명 김지수)를 둘러싼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진이 지수 거취를 논의 중이다.
'달이 뜨는 강' 측은 4일 오후 동아닷컴에 "지수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신중히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금일 예정된 '달이 뜨는 강' 촬영 일정은 취소됐다. 5일 재개된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 현재 촬영 재개는 미정이다. 지수 거취에 따라 촬영 일정을 결정할 수 있는 만큼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해당 문제(지수 학폭 의혹 인정)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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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달뜨강' 제작진, 지수 거취 문제 논의 중
4일 촬영취소, 촬영 재개 미정 "일단 올스톱"
[동아닷컴]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를 둘러싼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진이 지수 거취를 논의 중이다.
앞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상세하고 충격적이었다. 중학교 시절 지수는 시쳇말로 ‘왕’으로 군림했던 존재라고. 온갖 악랄한 행동을 일삼았다는 폭로다. 추가 폭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진위 논란이 일었고, 지수는 결국 학폭 의혹을 인정했다.
지수는 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지수는 “나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내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그러나 마음 한 쪽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에는 너무 늦은 후회가 내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나를 짓눌러왔다”고 적었다.
지수는 “연기자로 활동하는 내 모습을 보며 긴 시간 고통받으셨을 분들에게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내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 내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 나로 인해 드라마에 더는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자필 사과문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었다. 출연 중인 ‘달이 뜨는 강’ 방영 분량이 한참 남았다. 또한 배우로서의 거취도 남은 숙제다. 지수와 소속사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또한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어떤 결정으로 ‘지수를 보이콧’한 시청자들을 달랠까. 앞으로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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