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및 촬영장비 대표 브랜드 DJI, 국내 첫 완제품 FPV드론 출시

2021. 3. 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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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제공= DJI

드론 및 촬영장비 대표 브랜드 DJI가 국내 첫 완제품 FPV드론인 'DJI FPC'를 출시했다.

지난 2일 공개된 DJI FPV 제품은 기존의 FPV드론에 비해 사용성이 편리하고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A/S 측면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비행을 통한 즐거움과 액티비티한 촬영이 핵심으로, 일반적인 촬영용 드론대비 다양한 장비,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DJI FPV는 전용고글인 V2를 착용하여 드론의 촬영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 등을 연결해 확인했던 기존의 제품들과 대비되는 부분으로, 높은 현실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 전용 모션 컨트롤러는 드론 조작을 훨씬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어 FPV드론의 조종성을 강화한다

DJI FPV는 까다롭던 FPV드론의 컨트롤을 다양한 비행모드를 통해 완화했다. 수동과 자동제어가 혼합된 S모드, 수동모드와 함께 안전제어를 뒷받침 해주는 N모드, 완전한 수동모드인 M모드를 통해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것.

특히 150°까지 초광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에는 4배속 슬로모션, Rock steady 안정화 시스템, 왜곡 보정 기능을 탑재해 빠른 FPV드론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다이나믹한 영상 촬영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

사진제공= DJI

드론의 촬영모습을 실시간으로 딜레이 없이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DJI의 O3시스템은 전용고글인 V2를 통해 완성되는데, 동영상 전송 지연률 28ms 이하의 수준으로 실시간과 다름없는 수준의 영상확인이 가능하며 동영상 전송범위 10km, 동영상 비트전송률 최대 50Mbps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DJI FPV는 2.4GHz와 5.8GHz 주파수를 자동 전환하며 최적의 비트전송률을 찾기 때문에 셔터 및 압축 가공물이 크게 감소하게 되며 기체에 탑재된 안테나는 3개의 송신기, 4개의 수신기로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초심자들이 FPV 드론에 부담감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빠른 기체속도에 따른 충돌이나 고장에 대한 우려”라면서 “DJI FPV는 다양한 기능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우선 DJI버츄얼 플라이트 앱을 활용하여 DJI FPV의 고글과 V2를 활용하여 생생한 비행시뮬레이션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ADS-B(자동 종속 감시 방송)기능이 탑재돼 드론이 비행중일 때 주변 유인 비행기의 위치 정보를 수신하여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다”면서 “이 밖에도 하단 보조등, 전방 및 하양 장애물 감지기능, 스마트 리턴 투 홈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DJI FPV 제품 가격은 151만9000원이며, JI공식 파트너십 유통사로 알려진 대원CTS, 대원스토어, 이베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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