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자사몰 성공..회원수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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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프레딧'이 가입회원 수 100만을 돌파했다.
4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2019년 38만명 수준이었던 신규 회원수는 2020년 68만명으로 62% 가량 늘어나 전체 회원수가 100만을 돌파했다.
박상현 한국야쿠르트 D&S 부문장은 "'프레딧'은 가입고객 100만을 보유한 자사몰로서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종합유통 온라인몰'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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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프레딧’이 가입회원 수 100만을 돌파했다. 자사몰을 끊임없이 개선해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4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2019년 38만명 수준이었던 신규 회원수는 2020년 68만명으로 62% 가량 늘어나 전체 회원수가 100만을 돌파했다.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2017년 70억원으로 출발해 작년에는 520억원을 기록하며 4년새 6배 이상 올랐다. 올해 판매목표는 1,000억원이다. 온라인 주문건수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20년 총 주문건수는 150만건으로 전년 대비 98만건 증가했다. 2017년 신선간편식 ‘잇츠온’ 론칭 이후 매년 40%였던 증가폭은 지난해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191% 고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무료배송과 정기배송 서비스’다. 금액에 관계없이 단 한 개의 제품이라도 집 앞까지 무료로 전달해 준다. 계란, 생리대 등 구매 주기가 일정한 제품은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프레딧 앱’에 원하는 요일과 결제정보만 등록하면 일정에 맞춰 배송한다.
박상현 한국야쿠르트 D&S 부문장은 “‘프레딧’은 가입고객 100만을 보유한 자사몰로서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종합유통 온라인몰’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5년부터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2년간 40억원을 투자해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통합한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를 2017년 개설했다. 온라인 주문을 오프라인 유통 채널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는 O2O 서비스를 구축했다. 2020년 12월에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프레딧’을 론칭하고 온라인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중심 제품 카테고리를 유기농, 친환경 생활, 뷰티용품으로 확대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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