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울릉도 상공여행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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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반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이 국내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울릉도 상공여행을 즐기는 전세 항공편을 띄운다고 4일 밝혔다.
펫츠고트래블에 따르면 항공사별로 반려견 동반 탑승객을 위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반려견 전세기를 띄우는 것은 국내에서는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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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반려견 동반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이 국내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울릉도 상공여행을 즐기는 전세 항공편을 띄운다고 4일 밝혔다.
펫츠고트래블에 따르면 항공사별로 반려견 동반 탑승객을 위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반려견 전세기를 띄우는 것은 국내에서는 최초이다.
이번 전세 항공편은 오는 19일 김포에서 출발해 울릉도 상공을 선회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며, 특히 반려동물 동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반려견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운송 용기(케이지) 안에 넣어 좌석 아래 두었던 기존 탑승 규정과 다르게 반려견을 옆 좌석에 앉혀 함께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 좌석에는 전용 시트를 제공하고 안전 고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여 비행 중 안전을 확보했다.
이태규 펫츠고트래블 대표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전세기를 띄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펫츠고트래블은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반려견 동반 버스 여행 상품을 비롯하여 반려견 기차 여행 상품, 트래킹 상품 등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운영해온 스타트업으로 2020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 인증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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