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이야..황희찬 6개월 만에 골맛
지난해 9월 이후 첫 득점
좁아진 입지 반등 계기 될까
독일 분데스리가의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황희찬(25)이 약 반 년만에 골맛을 봤다. 리그 이적 후 부진과 잔부상으로 팀 내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반등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0-2021 DFB 포칼 8강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2대0 승리를 도왔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승리하며 4강전에 진출했다.
황희찬은 필드 위에 나선 지 4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이날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황희찬은 1대0으로 불안한 리드가 유지되던 후반 39분 은쿤쿠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후반 43분 팀 동료 에밀 포르스베리가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왔고 황희찬이 다시 슈팅해 골을 만들어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맹활약을 바탕으로 황희찬은 올 시즌부터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다. 유럽 빅리그로 이적해 온 만큼 기대감이 컸지만 지난해 9월부터 시즌이 시작된 이래 아직까지 2골이 전부다. 모두 포칼컵에서 기록한 골로 데뷔 경기였던 작년 9월 13일 시즌 1호골을 넣은 후 약 6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에서는 아직 득점이 없다.
현 상황에서는 기회를 많이 받기도 힘들다. 시즌 초반엔 교체 출전으로라도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정확하지 못한 킥이 문제점으로 지적됐고, 잔부상까지 당하며 이후 벤치에 앉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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