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보령화력발전소 방문.."미세먼지 감축 노력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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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4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미세먼지 감축 및 탄소중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감축 노력을 당부했다.
한 장관의 이번 방문은 '초미세먼지 3월 총력대응방안'의 하나로, 현장에서 미세먼지 감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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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4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미세먼지 감축 및 탄소중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감축 노력을 당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중부발전 화력발전소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의 이번 방문은 '초미세먼지 3월 총력대응방안'의 하나로, 현장에서 미세먼지 감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3월 봄철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도록 석탄발전소 가동축소 규모를 올해 겨울철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3월에 석탄발전소 58기 중 19~28기를 가동정지하고, 그 외 나머지 발전기에 대해서는 최대 37기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특히 보령화력발전소는 총 8기의 석탄발전기 중 보령 1·2호기(30년 이상 노후발전기)는 폐지했으며, 그 외 6기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가동을 중단하거나,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보령화력발전소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10MW)를 운영해 지난해 석탄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3.5만톤을 포집하여 농작물 생장활성제와 용접 등에 활용토록 판매하고 있다.
한 장관은 "석탄발전은 다량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어 획기적인 감축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환경부는 석탄발전사, 전력거래소와 함께 미세먼지가 없는 푸른 하늘을 국민께 돌려드리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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