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 킹덤' 히트로 1000억 이익 달성

이창희 2021. 3. 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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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킹덤'의 히트로 연간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나고, 1000억원 영업 이익을 남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매출을 전망하면서 "작년 매출이 소폭 감소하는 가운데 '쿠키런:킹덤'의 일매출액이 평균 5억7천만원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것을 가정하여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286.6% 늘어난 2744억원으로 추산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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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2억 적자에서 대 반전..매출 3배 이상 늘어난 2744억원 전망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킹덤’의 히트로 연간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나고, 1000억원 영업 이익을 남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매출을 전망하면서 “작년 매출이 소폭 감소하는 가운데 ‘쿠키런:킹덤’의 일매출액이 평균 5억7천만원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것을 가정하여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286.6% 늘어난 2744억원으로 추산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62억의 적자를 낸 영업 이익은 올해에는 1022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쿠키런:킹덤 관련 개발자 충원으로 인건비가 증가하고 마케팅비와 게임 수수료비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형 성장이 크기 때문에 1022 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IBK 증권은 ‘쿠키런:킹덤’의 해외진출과 3종의 추가 신작도 올해 핵심 이슈로 보고 있다.

쿠키런:킹덤은 1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됐다. 이승훈 연구원은 “현재 국내 및 동남 아시아에서 흥행했지만 일본, 미국은 콘텐츠 부족과 낮은 인지도로 성과가 미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다만 “국내 콘텐츠의 경우 일류 성우들이 각 쿠키들의 음성을 녹음했지만 해외는 자막으로만 처리되고 있어 향후 주요 국가 콘텐츠를 국내와 동일한 수준으로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점진적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 3개의 신작 게임이 추가로 출시되면서 신작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에 모바일 게임 ‘브릭시티(BRIXITY)’ PC게임 ‘쿠키런:오븐스매쉬’ 와 세이프 하우스(SAFE HOUSE)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브릭시티는 높은 자유도로 도시를 건설하는 SNG 장르이며 쿠키런:오븐스매쉬는 쿠키런 캐릭터를 3D로 구현한 캐주얼 슈팅 장르, 세이프하우스는 건슈팅 액션 배틀 게임이다. PC게임들은 향후 모바일게임으로 전환될 예정이기 때문에 2022년에도 신작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게임진 이창희기자 changh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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