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상·신길2지구 공직자 토지거래 조사

최대호 기자 2021. 3.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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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 여파가 안산시에까지 미쳤다.

안산시는 광명·시흥지구 사안과 유사한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사업에 포함된 장상·신길2지구에 대한 공직자 토지거래 현황 조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시 공직자 2400여명 전체와 안산도시공사 직원 320여명 등이다.

시는 우선 장상·신길2지구 내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한 뒤 매수 시기와 적절성 등에 따라 위법성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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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투기 관련 위법 사항 있다면 엄정 조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합동조사단이 4일 출범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신도시 관계자 및 가족들의 토지 거래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지시한지 하루만이다. 사진은 이날 LH직원들이 사들인 뒤 묘목을 심어 놓은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소재 농지의 모습. 2021.3.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 여파가 안산시에까지 미쳤다.

안산시는 광명·시흥지구 사안과 유사한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사업에 포함된 장상·신길2지구에 대한 공직자 토지거래 현황 조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부 주도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주관 전수조사와 별개로 시 자체 조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은 시 공직자 2400여명 전체와 안산도시공사 직원 320여명 등이다.

시는 우선 장상·신길2지구 내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한 뒤 매수 시기와 적절성 등에 따라 위법성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공직자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라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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