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4억7000만원 들여 가로수 4만주 유지·관리

김재수 기자 2021. 3. 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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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식재된 가로수 4만여주에 대해 4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가로수 유지·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시가지 내 고사된 가로수를 제거하고 결주지(나무가 비어 있는 부분) 173주를 보식해 단절된 녹지대를 연결하고 불량 가로경관을 개선한다.

교통 신호와 주요표지판을 가리는 위험 가로수에 대해서도 가지 제거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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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갱신·가지치기·고사목 갱신 등 통해 도시미관 향상
전북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벚꽃 가로수.©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식재된 가로수 4만여주에 대해 4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가로수 유지·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시가지 내 고사된 가로수를 제거하고 결주지(나무가 비어 있는 부분) 173주를 보식해 단절된 녹지대를 연결하고 불량 가로경관을 개선한다.

시내권에서 산업단지까지 다양한 수종의 가로수에 대해서도 수목의 형태를 해치는 무분별한 가지치기를 지양하고 수목 고유의 수형을 살리는 수종별 맞춤 전정 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원로와 새만금북로에 심어진 무궁화는 전지‧전정 작업을 통해 영양생장과 꽃눈 생성을 촉진시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 신호와 주요표지판을 가리는 위험 가로수에 대해서도 가지 제거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차단효과와 여름철 그늘을 제공해 주는 도심 속 허파와 같은 가로수를 잘 가꿔 걷고 싶은 가로수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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