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바브링카 뺨치는 한손 백핸드 과시 화제

김경무 2021. 3. 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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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45).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한손(One-handed) 백핸드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스탄 바브링카(36·스위스)를 흉내내는 사진을 올려 화제다.

발롱도르 2회 수상에 빛나는 삼바축구 스타였던 호나우두는 오랜 동안 마드리드오픈, 리우오픈, 롤랑가로스 등 특급 ATP 투어 대회나 그랜드슬램을 직관하는 등 테니스 광팬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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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광인 브라질 출신 축구스타 호나우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손 백핸드스트로크 모습. 스탄 바브링카의 폼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스타그램 캡처
스탄 바브링카의 명품 한손 백핸드스트로크. 출처=ATP 투어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브라질의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45).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한손(One-handed) 백핸드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스탄 바브링카(36·스위스)를 흉내내는 사진을 올려 화제다. ATP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사실을 테니스 팬들에게 알렸다.
같은 브라질 출신인 복식경기 스타인 마르셀로 멜로는 호나우두의 폼에 대해 “바브링카가 확실히 그 백핸드를 카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발롱도르 2회 수상에 빛나는 삼바축구 스타였던 호나우두는 오랜 동안 마드리드오픈, 리우오픈, 롤랑가로스 등 특급 ATP 투어 대회나 그랜드슬램을 직관하는 등 테니스 광팬으로 알려져 있다. 마르셀로 멜로는 “호나우두는 테니스를 사랑해 항상 마드리드에 온다. 실제로 그는 플레이를 잘 한다”고 했다.
호나우두가 지난 200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로저 페더러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ATP 홈페이지
호나우두의 폼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으로 받아들였는데, 호나우두가 2000년대 몸 담았던 레알 마드리드의 명수문장이었던 이케르 카시야스는 “나는 네가(호나우두)가 라파엘 나달이라고 생각했다”고 썼다. 세리나 윌리엄스의 코치인 패트릭 모라토글로는 “그것(호나우두의 폼)을 좋아한다. 한손 백핸드는 테니스 최고의 샷”이라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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