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없이 못 살아"..하동군수 또 방역수칙 위반?

2021. 3.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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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경남 하동에서요. 코로나 심각단계였던 지난해 7월,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에서 무려 300여명이나 참석한 군민 행사가 치러진 것으로 알려져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상기, 상기, 상기 없이 못 살아. 상기가 지금 군수 얘기하는 거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저게 과연 이 시대에 할 수 있는 일인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에요. 너무 부적절하고요. 지난해 7월에도 코로나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었잖아요. 지금 마스크도 안 쓰고 뭐하는 겁니까. 대면행사도 가능한 한 줄이고 다 비대면으로 하고요. 하더라도 다 거리두기 똑바로 하고 방역수칙 잘 지키고 마스크도 끼고 하는데요. 군수가 저기 나와서 마스크도 안 끼고 저런 행동 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요. 군수 이름 집어넣어서 저렇게 낯 뜨거운 행사하는 것도 이해가 안 돼요. 과연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군정을 이끌고 있으면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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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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