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빠지자 기 죽은 밀란, 초조하게 지켜본 즐라탄

김유미 2021. 3. 4.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C 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으로 인한 전력 손실을 극복하지 못했다.

중위권 팀 우디네세와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7분에서야 가까스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4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산 시로에서 우디네세와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즐라탄 빠지자 기 죽은 밀란, 초조하게 지켜본 즐라탄



(베스트 일레븐)

AC 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으로 인한 전력 손실을 극복하지 못했다. 중위권 팀 우디네세와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7분에서야 가까스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4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산 시로에서 우디네세와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23분 호드리구 베캉에 선제골을 내준 AC 밀란은 후반 45+7분 프랑크 케시에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고, 승점 1점을 따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최근 허벅지 부상을 당한 그는 3주간 출장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부상 중임에도 이브라히모비치는 벤치와 가까운 곳에서 동료들과 경기를 지켜봤다. 또 다른 스트라이커 마리오 만주키치 역시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경기 후 피올리 감독은 DAZN과 인터뷰에서 “승리를 바랐다. 부끄러운 결과다. 후방에서 경기하는 팀을 상대하는 것이 어려울 거라는 점은 알고 있었다. 결정력과 정확성이 부족했음을 확인했다. 개인 능력과 리듬도 부족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수비적으로 나선 우디네세에 걸맞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런 류의 경기에 적합한 특징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쿼드에서는 두 명의 진짜 스트라이커들이 빠져 있다. 레앙과 레비치는 다른 개성을 갖춘 선수들이다. 재정비를 할 시간이다. 절반의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AC 밀란은 현재 세리에 A 2위에 위치하고 있다. 1위 인터 밀란은 AC 밀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앞서 있고, 3위 아탈란타와 4위 유벤투스가 4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