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클리커, 엔플라잉의 첫번째 솔로곡이라 책임감 느낀다"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이승협과 위아이의 장대현, 김요한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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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엔플라잉의 이승협과 위아이의 장대현, 김요한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출연했다.

솔로곡 '클리커 (Clicker)’로 돌아온 이승협에게 DJ 김신영이 "엔플라잉 멤버들 없이 정희에 나온 게 처음인데 떨리냐?"고 묻자 이승협은 "사실 등에서 땀이 나고 있다. 설레고 긴장된다. 멤버들 중 토크를 제일 못하는데 혼자니까 잘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있다"고 대답했고 이에 김신영은 "그래도 토크가 많이 늘었다"며 격려했다.

이어 김신영이 "이승협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 '온 더 트랙(ON THE TRACK)'이 나왔다. 엔플라잉의 첫번째 솔로곡 아닌가? 앨범 수록곡 3곡이 모두 승협 씨 작사, 작곡이더라"며 감탄하자 이승협은 "열심히 했다. 겹치지 않도록 엔플라잉의 스타일을 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엔플라잉의 첫번째 솔로곡이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엔플라잉 노래와 이승협 솔로곡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라는 청취자 질문에는 "확실히 랩 파트가 늘었다"고 답했다.

이날 첫방송 나간다고 했을 때 걱정되었던 점에 대해 이승협이 "눈치를 많이 본다"고 하자 김신영이 "맞다. 승협 씨는 랩할 때 정말 멋있는데 신인 때나 지금이나 토크하면서 눈치를 본다"며 "이제는 내려 놓으라"고 조언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