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군사훈련은 명백한 전쟁 연습, 중단하라"

윤난슬 2021. 3. 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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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중행동과 전북평화회의는 4일 전북도청 앞에서 "오는 8일부터 강행될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당장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한미군사훈련은 방어훈련이 아닌 명백한 전쟁 연습이자 대북 선제공격을 전면에 내세워 북의 말살을 기도하는 연습"이라며 "가뜩이나 어려운 한반도 정세가 더 깊은 미궁으로 빠질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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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민중행동과 전북평화회의는 4일 전북도청 앞에서 "오는 8일부터 강행될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당장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한미군사훈련은 방어훈련이 아닌 명백한 전쟁 연습이자 대북 선제공격을 전면에 내세워 북의 말살을 기도하는 연습"이라며 "가뜩이나 어려운 한반도 정세가 더 깊은 미궁으로 빠질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남북 대화가 단절된 상황에서 또다시 군사훈련을 재개한다면 남북 대화의 문은 영영 닫힐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군사훈련이 아닌 남북의 신뢰 회복과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이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2018년 판문점에서 만나 모든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던 약속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평화의 길을 택할 수 있도록 5일부터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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