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 구축"..튜닝 전기차 제작 위한 장비·지원체계 마련 [횡성군]

최승현 기자 2021. 3. 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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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횡성군청 전경. 횡성군 제공

강원 횡성군은 2023년까지 314억을 들여 횡성읍 묵계리 옛 탄약고 부지에 추진 중인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인근에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2만8269㎡ 부지에 연면적 3940㎡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는 기술 개발과 성능 시험, 실증, 시작차 제작, 부품 수급까지 전기차 생산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기술은 있으나 생산 여력이 부족한 중소·창업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횡성군은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튜닝 전기차 제작을 위한 장비 구축과 지원 체계를 마련해 올해부터 단종되는 다마스, 라보 등 경형 화물차 시장을 전기 자동차로 대체하기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우천산업단지 전기 자동차 생산 시설과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 지식산업센터, 신규 이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 등이 완료되면 횡성지역이 명실상부한 이모빌리티의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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