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시, 해녀문화 보존 해녀학교 입학생 모집 등

강경태 2021. 3. 4.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제주 한수풀해녀학교 제5기 직업양성과정과 제14기 입문양성과정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신규해녀 양성을 위해 신규해녀 어촌계 가입비(만 60세 미만 1인당 최대 100만원)와 신규해녀 초기정착금(만 40세 미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제주시 한수풀해녀학교. (사진=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제주 한수풀해녀학교 제5기 직업양성과정과 제14기 입문양성과정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신규해녀 양성을 위해 직업양성반의 지원 폭을 50세 미만에서 60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직업양성과정은 해녀가 되고자 하는 만 60세 미만인 여성 가운데 주소지가 어촌마을에 2년 이상 등록돼 있으며, 어촌계장 및 해녀회장이 추천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입문양성과정은 만 50세 미만인 도내·외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직업양성과정 20명(도민·이주여성 포함) ▲입문양성과정 30명(도내·외 거주 여성, 이주·외국인 여성 포함, 도내·외 남자의 경우 정원 10%) 등 총 50명이다.

신청대상자는 입학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1부, 증명사진 1매, 어촌계 입학추천서(직업반만 해당)를 작성해 한수풀해녀학교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nis24429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신규해녀 양성을 위해 신규해녀 어촌계 가입비(만 60세 미만 1인당 최대 100만원)와 신규해녀 초기정착금(만 40세 미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말산업 기반 확대 및 특화사업 본격 추진

제주시는 말산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15개 사업에 34억4200만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 예산으로 확보한 16억3300만원을 투입해 말 사육농가 사육시설 및 장비에 지원하며, 학생 승마체험 및 승용마 조련 강화 등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4개 사업에 국비 14억96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방비 3억1300만원을 투입해 소외계층 치유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10개 사업이 제주시만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말 사육농가 소득 증대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말산업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 지속해서 지원해 지역경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