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서도 '직장 내 괴롭힘'.. 마클 왕자비 이중성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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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직원들이 해리 왕자의 부인 마클 왕자비의 괴롭힘에 퇴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마클 왕자비가 왕실에서 지낼 당시 직원들을 심하게 괴롭혀 개인비서 2명이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8일 방영 예정인 이 인터뷰에서 마클 왕자비는 왕실에서 인종 차별을 당한 것을 포함해 왕실을 떠나게 된 배경 등 왕실 뒷얘기를 폭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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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직원들이 해리 왕자의 부인 마클 왕자비의 괴롭힘에 퇴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버킹엄궁은 자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3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마클 왕자비가 왕실에서 지낼 당시 직원들을 심하게 괴롭혀 개인비서 2명이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버킹엄궁은 "인사팀이 기사에 언급된 의혹들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왕실은 노동 정책에 대한 품위를 지켜왔다"며 "지금까지 일터에서의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용납한 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국 왕실이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을 떠난 이후 왕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을 방증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이번 의혹은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해리 왕자 부부의 인터뷰 방영을 며칠 앞두고 제기됐다.
오는 8일 방영 예정인 이 인터뷰에서 마클 왕자비는 왕실에서 인종 차별을 당한 것을 포함해 왕실을 떠나게 된 배경 등 왕실 뒷얘기를 폭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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