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강진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맞손'

박진규 기자 2021. 3. 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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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강진군과 손잡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해남군은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용역보고회를 갖고, 강진군 및 컨소시엄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 계획 수립에 착수, 워크숍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정보 공유와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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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무협약 체결, 사업계획 공동수립 신청
해남군과 강진군이 4일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뉴스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강진군과 손잡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해남군은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용역보고회를 갖고, 강진군 및 컨소시엄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해남군과 강진군을 비롯해 컨소시엄 업체인 넥스트스토리(플랫폼, 투어패스), 무브(스마트 모빌리티, KTX 연동), 야놀자(무인숙박시스템), 엑스크루(라이브커머스), 테이블매니저(스마트 오더), 한국스마트관광협회(판매‧유통)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자치단체는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앞서 열린 용역보고회에서는 스마트관광의 중심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관광 거버넌스 구축, 웰니스 기반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 구축, 중소(농어촌) 도시 최초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 유통‧판매 중심의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등의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해남군은 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토대로 보고서를 보완해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스마트관광도시는 모바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한다는 개념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인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을 관광서비스에 접목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 계획 수립에 착수, 워크숍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정보 공유와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모바일·개별관광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따른 스마트한 관광환경 조성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전 국민 누구나 해남과 강진을 모바일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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