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맛집' 이민정, 팬의 다이어트 고민에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공감

[뉴스엔 서지현 기자]

배우 이민정이 팬의 고민에 공감했다.

이민정은 3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선물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사진 속에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감독 우민호가 보낸 커피차가 담겨 있다. 우민호 감독이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 마대윤 감독과 출연 배우 이민정에 대한 응원을 전하고자 현장에 직접 커피차를 보낸 것.

이와 함께 이민정은 따뜻한 밀크티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덧붙였다. 테이크아웃 잔을 손에 든 이민정은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는 물론, 깜찍한 표정으로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 가운데 앞서 유쾌한 댓글로 이른바 '댓글 맛집'이라는 반응을 얻은 이민정답게 팬들의 답장 요청이 이어졌다. 한 팬은 "언니 이제 3일 차인데 고등학교 기숙사 힘들어요. 포항항항"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지역 '포항'과 '푸하하'라는 웃음소리가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한 누리꾼들의 유머 중 하나다. 그러나 이민정은 "포항에 사시는 거냐"고 순수한 답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팬은 "제발 댓글 달아주세요. 다이어트 힘드네요"라고 말했고 이에 이민정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죠"라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동료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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