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첫날 1위..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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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인 영화 '미나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주말 극장가에선 연이어 개봉한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과 '미나리'가 양강 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전 세계에서 상을 휩쓰는 '미나리'와 디즈니의 신작 '라야의 마지막 드래곤'은 타깃 관객층이 다르지만, 두 영화가 모두 흥행하며 극장가가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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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인 영화 ‘미나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주말 극장가에선 연이어 개봉한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과 ‘미나리’가 양강 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미나리’는 관객 4만여 명(점유율 50.6%)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과 휴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의 관객 수가 3만명대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약간 증가한 수준이다. 2위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1만 3000여명(18.7%)에 그쳤다.
미국 이민 2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영화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남부 아칸소 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담백하게 그리며 호평받고 있다.
예매율을 살펴보면, 미나리’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31.5%의 예매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4일 개봉하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20.0%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위대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동남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신비한 판타지 세계,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 세계에서 상을 휩쓰는 ‘미나리’와 디즈니의 신작 ‘라야의 마지막 드래곤’은 타깃 관객층이 다르지만, 두 영화가 모두 흥행하며 극장가가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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