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선제 검사..기숙사 사업장 우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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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역내 발생을 막으려는 조처다.
우선 검사 대상은 15곳의 사업장 기숙사를 이용하는 189명의 외국인 노동자다.
이 중 중원구 상대원1동 성남산업단지 내 10곳 제조 공장에서 일하는 85명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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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역내 발생을 막으려는 조처다.
우선 검사 대상은 15곳의 사업장 기숙사를 이용하는 189명의 외국인 노동자다.
이 중 중원구 상대원1동 성남산업단지 내 10곳 제조 공장에서 일하는 85명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됐다.
3일 검사 받은 34명은 모두 음정 판정이 나온 상태다.
또 기숙사 생활을 하는 건설 현장 노동자 100여명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들 외에도 대규모 건축공사장, 시설채소, 화훼, 가내수공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외국인 근로자 900여명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현황을 파악한 뒤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숨어 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발 빠르게 찾아내 대규모 집단 감염을 차단하려 취지로 선제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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