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고진영, '코르다 자매'와 1·2라운드 동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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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코르다 자매'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고진영은 4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제시카 코르다(미국, 세계랭킹 18위), 넬리 코르다(미국, 세계랭킹 3위) 자매와 1, 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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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코르다 자매'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고진영은 4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제시카 코르다(미국, 세계랭킹 18위), 넬리 코르다(미국, 세계랭킹 3위) 자매와 1, 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됐다.
고진영은 자타공인 현 세계 최고의 선수다. 오랜 기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고,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특히 2020년에는 LPGA 투어 18개 대회 중 단 4개 대회에 출전하고도 상금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고진영은 이 기세를 2021년에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올해 첫 출전한 게인브리지 LPGA에서 단독 4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코르다 자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제시카 코르다는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넬리 코르다는 지난주 게인브리지 LPGA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자매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최고의 기세를 자랑하는 세 선수는 현지시각 오전 8시11분 1번 홀부터 1라운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틀 동안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세 선수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세계랭킹 2위 김세영은 가비 로페즈(멕시코), 리젯 살라스(미국)와 한 조에 편성됐다. 이정은6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동반 플레이에 나서며, 박성현은 난나 마드센(덴마크), 크리스틴 길먼(미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소화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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