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정세운 "'고막메이트', 인기 비결은 따뜻함·케미"

'고막메이트3' 온라인 제작발표회
김이나 "태연, 게스트 초대하고파"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시즌3로 돌아온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의 딘딘과 정세운이 따뜻함을 프로그램의 강점으로 꼽았다.

딘딘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고막메이트'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이 프로그램을 제 SNS에 올렸을 때가 기억난다. 왠지 모르게 따뜻한 프로그램으로 장수할 것 같다고 올렸다"며 "(인기 비결은) 우리의 따뜻한 케미 때문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정세운도 "녹화하면서 우리끼리 합도 잘 맞고 촬영하면서 편하다"며 "따뜻함이 가진 힘이 강력하다. 그런 면을 잘 보여드려서 많은 분이 좋아하시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출연자들의 끈끈한 케미도 자랑했다.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은 "처음에는 서먹한 게 없지 않았지만, 네 명이 모두 건강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 (케미가) 좋은 것 같다. 조금씩 가까워지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 깊어지는 것 같다"며 "시즌을 거듭할수록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막메이트'는 시즌10까지 갈 거라고 생각했다. 다만 제가 계속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고 웃었다.

'고막메이트'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도 꼽았다.

김이나는 가수 태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이나는 "태연씨 아직 기다리고 있다. 우리 인연도 있지 않나. (김이나가 작사한) '11:11'을 시간별로 써드릴 수 있다. 저는 준비가 돼 있다. 늘 '좋아요'를 누르며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딘딘은 절친인 가수 슬리피, 정세운은 '피겨퀸' 김연아, 이원석은 '잔나비' 보컬 최정훈을 게스트로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막메이트'는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김이나, 딘딘, 이원석, 정세운 4MC의 공감 뮤직 토크 콘텐츠다.

SBS 모비딕과 KT 시즌(Seezn)이 공동제작한다. 오는 5일 오후 6시에 시즌에서 선공개되며, 일주일 뒤인 12일 오후 6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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