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연구재료' 개발·확산에 6년간 482억 지원

권세욱 기자 2021. 3.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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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재료 개발·확산 지원사업'에 오는 2026년까지 482억원을 투입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연구재료 상용화 지원이 없어 우수 연구 성과물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고 외국기업이 시약과 실험용 소재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 사업은 ▲고부가 연구재료 개발 ▲연구재료 상용화 연구 지원 ▲국산 연구재료 확산 지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수요 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도출한 ▲메타물질 ▲패러독스형 슈퍼물질 ▲슈퍼 촉매 물질 ▲메조 다공성 물질 ▲표준·기준 물질 ▲바이오·의학 연구분석용 시약 등 6개 분야의 전략 품목을 중점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연구재료 개발 부문에서 9개 과제, 연구재료 상용화 부문에서 3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내일(5일) 사업공고를 해 다음 달 5일까지 신청 받고 과제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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