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하차→음주운전 혐의에 사과 "변명의 여지 없다"..누리꾼 '싸늘'(종합)

2021. 3. 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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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김윤상이 하차하게 된 가운데 사과의 말을 전했으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와 관련해 SBS는 오늘(4일) 오전 "김윤상 아나운서의 음주운전 물의는 회사에서도 심각한 사안이라 생각하고 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전체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라며 "이후 후임은 정해진 부분은 없다. 확인되는 거에 따라서 적당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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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하차 사과 사진=김윤상 SNS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김윤상이 하차하게 된 가운데 사과의 말을 전했으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4일 오전 김윤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 잘못이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내 가슴이 찢어 진다. 못난 사람이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다.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윤상은 이날 오전 3시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였다.

이와 관련해 SBS는 오늘(4일) 오전 “김윤상 아나운서의 음주운전 물의는 회사에서도 심각한 사안이라 생각하고 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전체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라며 “이후 후임은 정해진 부분은 없다. 확인되는 거에 따라서 적당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김윤상이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고개를 숙였으나, 누리꾼들은 “실망이다” “음주운전은 하면 안 되는 거다” “너무 실망이 커서 할 말이 없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SBS 공채 20기로 입사했다. 현재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 중이다. 그는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 등에 출연하며 방송가 유망주로 떠오른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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