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카지노 업체 샌즈, 라스베이거스 떠나 亞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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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카지노 운영업체인 라스베이거스 샌즈그룹이 도박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아시아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샌즈그룹이 거점이었던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샌즈그룹은 베니션 리조트와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를 62억5000만달러(약 7조원)에 넘기기로 했다.
세계적인 도박 도시이자 그룹의 상징과도 같았던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면서, 그룹 이름도 '라스베이거스 샌즈'에서 '샌즈'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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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카지노 운영업체인 라스베이거스 샌즈그룹이 도박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아시아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샌즈그룹이 거점이었던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샌즈그룹은 베니션 리조트와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를 62억5000만달러(약 7조원)에 넘기기로 했다.
세계적인 도박 도시이자 그룹의 상징과도 같았던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면서, 그룹 이름도 '라스베이거스 샌즈'에서 '샌즈'로 바뀌었다.
이번 매각은 코로나19로 카지노 산업이 휘청거리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1월 창업자 셸던 애덜슨이 사망한 이후 경영진들은 회사 수익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싱가포르·마카오 카지노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골드스타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매각 발표를 하면서 "아시아는 여전히 이 회사의 중심축이며, 우리 관심은 마카오·싱가포르에서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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