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오사카 선수 4명 코로나 19 확진..J리그, 개막 6일 만에 비틀

안영준 기자 2021. 3. 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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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6일 막을 올린 J리그는 6일 만에 확진자가 나와 해당 팀 경기 취소 및 향후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J리그 사무국은 3일 "감바 오사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4일 열릴 예정이던 감바 오사카와 나고야 그램퍼스의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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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6일 막을 올린 J리그는 6일 만에 확진자가 나와 해당 팀 경기 취소 및 향후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J리그 사무국은 3일 "감바 오사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4일 열릴 예정이던 감바 오사카와 나고야 그램퍼스의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매체 '킹 사커'는 "심각한 사안이다. 또 다시 코로나 19가 J리그를 괴롭히고 있다"며 "나고야 원정을 위해 이동한 감바 오사카 선수단 중 한 명이 2일 밤 발열로 고통을 호소했다. 원정 선수단 전체를 검사한 결과 선수 2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4일 "심지어 원정 경기에 함께하지 않았던 선수 중에서도 선수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여 보도했다. 원정 유무와 상관없이 선수단 전체에서 선수 4명과 관계자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감바 오사카를 비롯한 J리그는 비상이 걸렸다.

J리그는 지난 2월26일 힘차게 새 시즌 막을 올린 뒤 이제 막 2라운드를 치르던 중이었다.

지난 시즌 베갈타 센다이와 사간 도스 등 여러 팀에서 줄지어 확진자가 나와 고생했던 J리그는 이번 시즌에도 초반부터 확진자가 나오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J리그 사무국은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우선 경기를 중지했다. 이 경기의 대체 날짜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논의 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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