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RECORD] '21연승' 맨시티-'원정 무패' 맨유, 둘 중 하나는 종료

오종헌 기자 2021. 3. 4.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더비가 임박했다.

올 시즌 두 팀이 보여주고 있는 인상적인 기록 중 하나는 무조건 깨진다.

특히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올 시즌 두 팀이 이어가고 있는 기록 행진 중 하나는 무조건 깨질 예정이다.

맨유는 맨시티 원정에서 패할 경우 리그 원정 무패 기록이 끝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더비가 임박했다. 올 시즌 두 팀이 보여주고 있는 인상적인 기록 중 하나는 무조건 깨진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65점으로 리그 선두, 맨유는 승점 51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두 팀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경기다. 나란히 리그 최상위권에 올라있는 맨시티와 맨유는 맞대결 결과에 따라 승점 차를 더욱 벌릴 수도 있고, 좁힐 수도 있다. 현재 이들의 격차는 승점 14점. 만약 맨시티가 승리할 경우 17점까지 벌어지게 되어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일단 맨시티의 기세는 좋다. 지난 주중에 있었던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브리엘 제수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약 한 달 만에 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공식전 21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무패 기록까지 합치면 무려 28경기다.

반면 맨유는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에딘손 카바니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원정 무패 기록을 21경기로 늘렸지만 승리하지 못해 아쉬운 상황이다.

특히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올 시즌 두 팀이 이어가고 있는 기록 행진 중 하나는 무조건 깨질 예정이다. 우선 맨시티는 공식전 21연승을 달리고 있다. 비기거나 패하면 바로 종료다. 물론 무승부를 할 경우에는 현재 28경기 동안 무패 행진은 지속된다.

맨유는 맨시티 원정에서 패할 경우 리그 원정 무패 기록이 끝난다. 현재 21경기 동안 원정에서 패하지 않았다. 올 시즌만 놓고 봐도 14경기 무패(8승 6무). 다만 팰리스와의 경기를 포함해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고 있어 다소 불안해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