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첫날 확진 용인 초등생 관련 7명 추가 '양성'..순차감염 비상

김평석 기자 2021. 3. 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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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경기 용인시 초등학교 여학생과 관련해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첫 확진자와 같은 학년 학생, 중학생 3명, 어린이집 보조교사 등도 있어 순차감염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이들을 포함해 용인1733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급식실을 사용한 학생 75명, 교사 5명 등 10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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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학생 엄마와 식사한 학부모 2명의 일가족 7명
1명은 학교 급식실서 식사..27명 자가격리·127명 진단검사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개학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경기 용인시 초등학교 여학생과 관련해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첫 확진자와 같은 학년 학생, 중학생 3명, 어린이집 보조교사 등도 있어 순차감염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여학생 엄마(용인1719번)와 식사를 한 학부모 2명의 일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확진자는 용인1731~1733번, 용인 외 172번 확진자 가족과 용인1734~1736번 가족이다.

용인1736번 확진자는 무증상, 나머지 확진자는 지난 1~3일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증세가 발현됐다.

첫 확진 여학생과 같은 학년인 용인1733번 환자는 개학 첫날 등교해 학교 급식실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첫 확진 여학생 엄마와 식사를 한 용인1734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환자의 중학생 확진 딸 2명 가운데 1명은 개학 날 등교해 반에서 입학식을 했으며 1명은 16일 등교할 예정이어서 학교에 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첫 확진 여학생의 같은 반 학생 26명과 교사 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이들을 포함해 용인1733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급식실을 사용한 학생 75명, 교사 5명 등 10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용인1734번 확진자가 다니는 어린이집 원아 13명과 교사 7명 등 20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고 있다.

시 방역 관계자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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