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천뚱과 초밥 75접시→라면 먹부림.. "둘이 결혼하면 식비 천만 원"('홍쓴TV')

[OSEN=임혜영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시매부와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3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천뚱은 과연 초밥을 몇 접시까지 먹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홍현희는 제이쓴, 시매부 천뚱과 함께 초밥을 먹으러 갔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제이쓴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물어본 게 천뚱님 초밥 몇 접시까지 가능하냐는 것이다”라고 물었다. 이에 천뚱은 “세면서 먹는 것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고 홍현희는 “컨디션 좋은 날엔 10접시 이상 먹을 수도 있다. 제이쓴과 먹으면 제이쓴이 얼마 안 먹으니까 밥맛 떨어져서 많이 안 먹게 된다”라고 말해 제이쓴은 당황하게 만들었다.

회전초밥 가게에 도착한 이들은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고, 천뚱은 급한 마음에 초밥 모형을 집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회전 레일이 두 사람의 먹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텅 빈 모습을 보여 놀라움과 폭소를 자아낸 것. 이에 천뚱은 기다리기 힘들다는 듯 메뉴판에 적힌 초밥들을 모두 주문해 직원을 놀라게 만들었다.

다섯 접시를 먹고 배불러 하는 제이쓴과 달리 홍현희와 천뚱은 지친 모습 없이 초밥을 집어삼켰고 이를 본 제이쓴은 “두 사람이 결혼했으면 엥겔지수 볼만했을 것 같다”라고 진심을 말했고 천뚱은 “식비 한 달에 천만 원”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세 사람이 먹은 초밥은 총 75접시로 약 40만 원에 달하는 가격을 기록했으며, 천뚱은 이것도 모자란 듯 홍현희에게 라면 먹으러 가자고 제안해 다시 한번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초밥 먹방 이후 곧장 한강에 갔으며, 후식으로 컵라면과 요구르트를 흡입하는 놀라운 식성을 자랑했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홍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