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브라질 경제 4% 역성장 속에 금리 인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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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브라질 경제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4.1% 위축되면서 수 십년 만에 최악으로 뒷걸음질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국가통계청 IBGE에 따르면 남미 최대경제국 브라질의 지난해 성장률은 마이너스(-) 4.1%로 역대 최저 -4.35%를 기록했던 1990년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더 강력한 부양안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에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달 기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야 할 수 있다고 UBS의 파비오 라모스 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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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지난해 브라질 경제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4.1% 위축되면서 수 십년 만에 최악으로 뒷걸음질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국가통계청 IBGE에 따르면 남미 최대경제국 브라질의 지난해 성장률은 마이너스(-) 4.1%로 역대 최저 -4.35%를 기록했던 1990년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3.2% 성장해 로이터 예상치 중간값 2.8%보다 높아 선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회복은 대부분 정부 지원금을 쓴 소비에 따른 것이다. 통계국에 따르면
게다가 감염병이 재확산하면서 사망자가 연일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1분기 브라질은 또 다른 침체에 빠질 위험이 크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CM캐피털의 알렉산드리 알메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경제활동이 크게 줄었다"며 "예상보다 심각하지만 공공 금융이 현재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개인당 GDP는 4.8% 줄어 2000년 이후 가장 최대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더 강력한 부양안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에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달 기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야 할 수 있다고 UBS의 파비오 라모스 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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