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법조인 생활 50년.."사람을 사람으로"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2021. 3. 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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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로서 공정거래법의 입법에 관여하고, 국내 사내 변호사 1호로 대우그룹 법제실장을 지내는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황주명 법무법인 충정 회장이 법조인 생활 50년을 돌아보며 쓴 에세이다.

1971년 제1차 사법 파동 당시 방송에 인터뷰한 경험, 대우그룹 근무 당시 김우중 회장에게도 거리낌 없이 할 말을 한 이야기 등 법조인 생활 내내 숨지 않고 발언하며 '사람을 사람으로' 대해 온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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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생각한다-황주명 지음, 생각의힘 펴냄
[서울경제]

판사로서 공정거래법의 입법에 관여하고, 국내 사내 변호사 1호로 대우그룹 법제실장을 지내는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황주명 법무법인 충정 회장이 법조인 생활 50년을 돌아보며 쓴 에세이다. 1971년 제1차 사법 파동 당시 방송에 인터뷰한 경험, 대우그룹 근무 당시 김우중 회장에게도 거리낌 없이 할 말을 한 이야기 등 법조인 생활 내내 숨지 않고 발언하며 ‘사람을 사람으로’ 대해 온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책에서 그는 일에 대한 태도, 나이듦에 대한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사회에 대한 태도를 ‘그래도 나답게 살았다’는 자신감과 떳떳함을 담아 전한다. 1만5,000원.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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