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일·가족 고민에 김수미 "애들하고만 있으면 병나"

이수지 2021. 3. 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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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스카이TV·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 산장 주인 김수미를 찾아온 이유를 밝힌다.

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수미산장' 제3회에서는 비가 현재 프로듀싱 중인 레인컴퍼니 소속 그룹 '싸이퍼' 중 멤버 현빈, 탄, 케이타를 데리고 산장을 방문해 김수미에게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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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스카이TV·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 제3회 (사진=스카이TV·KBS 2TV '수미산장' 제공) 2021.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가수 비가 스카이TV·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 산장 주인 김수미를 찾아온 이유를 밝힌다.

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수미산장' 제3회에서는 비가 현재 프로듀싱 중인 레인컴퍼니 소속 그룹 '싸이퍼' 중 멤버 현빈, 탄, 케이타를 데리고 산장을 방문해 김수미에게 인사한다.

김수미는 싸이퍼에게 "형이라고 해야 하나, 선생님이라고 해야 하나...엄청 무섭게 한다며?"라며 프로듀서 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다. 그러자 비는 "내가 무섭게는 안 하는데, 빡빡하게는 한다"며 "요즘 어려운 세상이다 보니까…"라고 인정한다.

이어 비는 "산장에 온 이유는 3가지가 있다"며 "첫 번째로 김수미 선생님을 너무 뵙고 싶었고, 두 번째로는 데뷔를 앞둔 싸이퍼에게 대선배 김수미 선생님과 박명수 형님의 연예계 생존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두 아이 아빠 비는 마지막 이유에 대해 "내가 여전히 일에 시간을 많이 뺏기는데, 이제 몇 년 뒤에는 은퇴하고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김수미에게 질문을 던져, 일과 가족 사이에서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넌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해"라며 "은퇴하고 애들하고만 있으면 병나"라고 단언한 김수미가 진단한 비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는 이유에 비는 깨달음을 얻은 듯 고개를 끄덕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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