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메이트3' 4MC "태연·슬리피·김연아·잔나비 최정훈 부르고 싶다"
[스포츠경향]
‘고막메이트3’ 제작진과 MC들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언급했다.
4일 열린 ‘고막메이트3’ 제작발표회에서 김이나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가수 ‘태연’을 꼽았다. 그는 “태연은 늘 기다리고 있다. 우리 ‘11:11’로 인연도 있지 않나? 시간별로 가사를 써줄 수도 있다. 늘 태연 SNS에 ‘좋아요’를 누르며 기다리고 있다”고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딘딘은 절친 ‘슬리피’를 언급했다. 그는 “트로트 붐이다보니 슬리피가 정말 일이 없다. 늘 불러달라고 하는데 촬영 날만 뭐가 있더라. 시간을 맞춰 꼭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세운은 “가수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모시고 싶다. 개인적으로 김연아 누나를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석은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대기실에서 고전 ‘햄릿’을 보고 있더라. 그 모습에 반해서 그 친구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옥성아 PD는 “시즌3 변화 중 하나는 가수 뿐 아니라 다양한 직종 게스트를 많이 모실 예정이다. 장항준 감독님을 꼭 모시고 싶다”고 전했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 사연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힐링 토크·뮤직 프로그램이다. 첫 시즌부터 ‘無자극無공해’ 콘텐츠라는 호평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2019년을 시작으로 매 시즌 사랑받아온 ‘고막메이트’는 앞으로도 사랑, 우정, 인간관계, 사회생활, 심리 등 생활 전반에 걸친 폭넓은 고민을 자극적인 요소 없이 섬세히 다룰 계획이다.
‘고막메이트3’는 오는 3월 5일(금) 오후 6시 Seezn에서 첫 공개.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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