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배출가스 5등급차 4만6천여대 적발..3만3천여대 과태료

김은경 2021. 3. 4.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 대수를 집계한 결과 총 4만 6천37대가 적발됐다고 4일 밝혔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수도권 운행 제한에서 적발된 차량의 차주들은 서둘러 저공해조치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며 "적발된 차량이 먼저 저공해조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지자체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일평균 적발 차량, 작년 12월보다 41% 감소
배출가스 집중단속 중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1일 서울 동호대교 남단에서 한국환경공단이 설치한 배출가스 농도 단속 전광판에 관련 정보가 나오고 있다. 2020.12.1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 대수를 집계한 결과 총 4만 6천37대가 적발됐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0.12∼2021.3)에 주말·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지역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위반 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적발 차량 중 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될 차량은 저공해조치에 참여한 차량을 제외한 3만 3천682대다. 1만 2천355대는 조기폐차, 저감장치 장착 등 저공해조치에 참여했다.

과태료가 부과될 3만 3천682대 중 한 번 적발된 차량은 1만 9천822대(59%), 2회 이상 중복 적발된 차량은 1만 3천860대(41%)다.

과태료가 부과될 차량 중 64%인 2만 1천622대는 수도권 등록 차량이다.

수도권 외에 과태료 부과 차량이 많은 지역은 강원(1천710대), 경북(1천383대), 부산(1천357대), 충북(1천188대), 충남(1천93대), 경남(1천64대) 순이었다.

지난 3개월간 적발 건수는 일평균 1천944건이다.

올해 2월 적발건수는 일평균 1천531건으로,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을 처음 시행한 지난해 12월 일평균인 2천605건과 비교해 41% 감소했다.

환경부와 서울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중복으로 적발된 차주에게 적발 사실과 저공해조치 신청 절차를 문자와 우편,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 적발 차량이 등록된 전국 17개 시도에 저공해조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적발 차량들이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장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과태료 부과를 위한 사전통지기한(35일) 내, 경기도는 올해 3월 31일까지 저공해조치를 신청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서울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는 적발 차주들을 대상으로 과태료를 예정대로 부과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수도권 운행 제한에서 적발된 차량의 차주들은 서둘러 저공해조치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며 "적발된 차량이 먼저 저공해조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지자체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표] 계절관리제 수도권 시․도별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주요내용

bookmania@yna.co.kr

☞ 지수, 학폭의혹 인정하고 사과…'달뜨강'은 어떻게 되나
☞ 대전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0대 사망 사례 신고
☞ 하리수, 변희수 전 하사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소주 두 병에 번개탄을?' 소중한 생명 살린 마트 주인 '눈썰미'
☞ 김윤상 SBS 아나운서, 음주운전 입건…주차장 벽 들이받아
☞ 길에서 2천만원 주워간 할머니 40분 만에 찾아내 돈 회수
☞ 김보연 "'결사곡' 팜므파탈? 원래 사랑은 60대에 하는 것"
☞ 집 가려다 실수로…전동휠체어 타고 고속도로 진입한 80대
☞ 테슬라 머스크 아내, 20분만에 65억원 벌었다
☞ 제네시스가 우즈 차사고 규명할까…블랙박스 확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