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방지에 힘쓴 한화 내야진, 올해 목표는 '건강'
최민우 2021. 3. 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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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는 주축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시름했다.
하주석은 부상을 막기 위해 필라테스로 내실을 다졌다.
하주석은 "필라테스가 속근육과 잔근육을 채우는 데 좋다고 들었다.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힘들다. 안쓰던 근육을 쓰다보니 땀도 정말 많이 난다"며 자신의 발목을 붙잡았던 부상을 떨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성환 코치도 "특히 내야수들이 아프지 않아야 한다. 예방할 수 있는 부상은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선수들의 건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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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지난해 한화는 주축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시름했다. 특히 내야진이 그랬다.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는 기회가 됐지만,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들의 부재는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이다. 대전 아이돌로 성장 기대를 모았던 정은원은 지난해 8월 손목 사구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고, 하주석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하주석은 매시즌 부상을 입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 여기에 내야멀티 강경학도 부상 이력이 있기 때문에 우려섞인 시선이 많다. 그러나 이들 모두 비시즌동안 철저한 몸관리로 부상방지에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은원은 이번 겨울 손목 재활에 매진했다. 손목 주변 전완근 보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그는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시즌 준비과정부터 소홀했다. 나태하고 해이한 상태였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돌아가려 노력했다”며 “야구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내 야구 인생에서 꼭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도전하면서 실패했지만 배우는 것이 많았다”며 철저한 시즌 준비로 몸 관리에 힘썼다고 말했다.
하주석은 부상을 막기 위해 필라테스로 내실을 다졌다. 필라테스는 속근육 강화와 유연성을 기르는 데 효과가 있다. 많은 스포츠 스타들도 필라테스를 통해 순발력과 지구력을 키웠다. 하주석은 “필라테스가 속근육과 잔근육을 채우는 데 좋다고 들었다.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힘들다. 안쓰던 근육을 쓰다보니 땀도 정말 많이 난다”며 자신의 발목을 붙잡았던 부상을 떨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최대 단점이 ‘부상’이라는 강경학도 휴가도 반납하고 일찌감치 몸을 만들었다. 그는 ‘애니멀 플로우’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했다. 애니멀 플로우는 동물의 동작을 따라하는 맨몸 운동으로, 한가지 동작만으로도 다양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경학은 “몸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힘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애니멀 플로우를 통해 견갑골이나 근육, 골반 움직임 등을 강화해 야구할 때 필요한 힘을 길렀다”며 건강에 대한 물음표를 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시즌 한화가 비상하기 위해서 이들의 역할은 중요하다. 이미 오선진이 부상으로 1군 스프링캠프를 떠났기 때문에, 더욱 경각심을 느끼는 한화다. 조성환 코치도 “특히 내야수들이 아프지 않아야 한다. 예방할 수 있는 부상은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선수들의 건강을 강조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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