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 이유가 내 바람 때문?"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3. 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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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카카오TV ‘찐경규’


방송인 탁재훈이 자신의 이혼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 채널에서는 ‘취중찐담 with 탁재훈, 김희철’ 2편 영상이 공개 됐다.

이날 김희철은 이경규와 탁재훈에게 “‘안 맞는데 참고 살기 vs 이혼하고 놀림 받기’ 중 어떤 것을 선택할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경규를 향해 “우리 둘 이야기 같다”며 웃었다. 이경규는 ‘안 맞는데 참고 살기’를 고른 뒤 “꾹 참고 사는 게 낫다. 놀림 받는 게 싫다”고 말했다. 반면 탁재훈은 ‘이혼하고 놀림 받기’를 선택했다.

탁재훈은 “안 맞는 데 참고 사는 것 보다는 (이혼이)낫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네 이혼의 원인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건 말하자면 복잡하다”며 말을 아꼈다.

카카오TV ‘찐경규’


그러자 이경규는 “너의 바람(외도) 아니냐. 우리는(이혼의 원인이)너의 바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돌직구 발언을 날렸다. 이에 탁재훈은 “바람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나의 바람이었으면 이혼을 안 했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우리가 봤을 땐 ‘나는 기러기 아빠는 진짜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기러기였냐. 기러기는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경규에게 “형 기러기 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진짜 기러기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고 눙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탁재훈은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 회장의 막내딸이자 슈퍼엘리트모델 출신 이효림과 지난 2001년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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