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메이트3' "태연·김연아·슬리피 출연해줬으면"

윤효정 기자 2021. 3. 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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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메이트3' 멤버들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들을 말했다.

SBS 모비딕 프로그램 '고막메이트3'의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1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또 김원석은 "시즌3부터는 욕심을 더 내고 싶고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 밴드를 하고 있으니 멤버들과 함께 하는 음악도 선보이고 싶다"라고 했다.

옥성아PD는 "시즌3 변화 중에 하나는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을 모실 예정인데, 장항준 감독도 꼭 모시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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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모비딕 '고막메이트3'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고막메이트3' 멤버들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들을 말했다.

SBS 모비딕 프로그램 '고막메이트3'의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1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는 물음에 김이나는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부터 외쳤는데 태연씨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며 "(작사한)'11:11'도 시간별로 다 다르게 써줄 수도 있다.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딘딘은 "래퍼, 가수, 밴드 다 나왔는데 트로트 가수가 안 나왔다"면서 "성원(슬리피)이라고 있는데 요즘 힘드니 한 번 나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슬리피가 요즘 정말 일이 없어서 불러 달라고 하는데, 섭외하려고 하면 꼭 촬영하는 날에 뭔가 있다.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는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인권 아나운서를 모시고 싶은데, 이인권씨의 성이 '이태원 이씨'다"라고 해 이인권 아나운서를 당황하게 했다.

정세운은 "가수뿐만 아니라 운동선수인 분도 모시고 싶다"며 "김연아 선수가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김원석은 "밴드 잔나비의 보컬인 정훈씨가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아카이브K' 녹화를 하다가 대기실에서 봤는데 햄릿을 읽고 있는 모습에 반해서 그 친구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라고 했다.

또 김원석은 "시즌3부터는 욕심을 더 내고 싶고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 밴드를 하고 있으니 멤버들과 함께 하는 음악도 선보이고 싶다"라고 했다.

옥성아PD는 "시즌3 변화 중에 하나는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을 모실 예정인데, 장항준 감독도 꼭 모시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뮤직 토크 콘텐츠다. 지난 2019년 시즌1이 방송됐으며,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2020년에 시즌2가 방송됐다. 이어 1년만에 시즌3가 돌아온다. 전시즌에서 활약한 김이나, 딘딘, 이원석, 정세운이 참여한다.

5일 오후6시, KT OTT 서비스인 시즌(Seezn)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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