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SBS 김윤상 아나운서 "어머니 눈물에 가슴 찢어져"

김성현 2021. 3. 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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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SBS 김윤상 아나운서가 자신의 심경을 전하며 사과했다.

4일 김윤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제 잘못이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BS 측은 "김윤상 아나운서 음주운전에 관해 회사에서도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라며 "이에 김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차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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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SBS 김윤상 아나운서가 자신의 심경을 전하며 사과했다.

4일 김윤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제 잘못이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찢어진다. 못난 사람이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아 소화전과 벽 일부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며 사고 직후 김윤상 아나운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SBS 측은 "김윤상 아나운서 음주운전에 관해 회사에서도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라며 "이에 김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차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SBS 공채 20기로 입사한 김윤상 아나운서는 '본격연예 한밤', '돈워리스쿨', '신난다 기획' 등 방송에 출연했으며,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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