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윤상, 팬 향해 사과 "미안해 얘들아" [전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미안해 얘들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팬들에게 이같이 사과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4일 팬카페를 통해 “많이 실망했지. 나도 스스로한테 실망을 많이 했어”라며 “반성하면서 조심하고 지내게”라고 말했다. 이어 “미안해. 다들 늘 응원해주는데”라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여서 정말 미안해”라고 재차 사과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BS 측 관계자는 “김윤상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한다”면서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년 SBS에 입사한 김윤상 아나운선느 ‘본격연예 한밤’, ‘돈워리스쿨’, ‘신난다 기획’ 등 방송에 출연했으며,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상 팬카페 사과글 전문

미안해 얘들아

많이 실망했지

나도 스스로한테 실망을 많이 했어

반성하면서 조심하고 지내게

미안해. 다들 늘 응원해주는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여서

정말 미안해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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