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의 '브이씨', 골프 시뮬레이터 VSE 출시

[파이낸셜뉴스]골프 IT 전문기업 ㈜브이씨(대표이사 김준오)가 골프 연습장의 판도를 바꿀 시뮬레이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이씨의 골프 시뮬레이터 VSE는 이용자 설문 및 분석을 통해 기존 시뮬레이터의 단점을 보완하여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골프 연습을 도와준다. 많은 정보는 때로 독이 되기도 한다. VSE는 스윙영상을 기반으로 연습에 필요한 정보만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해 골프 연습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한다.

저조도 듀얼 카메라가 정면과 측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32인치 풀 HD 터치 LCD 키오스크에서 선명하게 보여주며, ▼V. Motion Solution으로 가이드를 제공해 혼자서도 쉽게 스윙을 점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4배속 느리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임팩트 구간만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는 ▼임팩트 슬로우 모션 기능도 지원된다.

골프에 있어서 정확한 거리와 방향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래서 VSE는 ▼초고속 3D 카메라 센서(Mach 401 Sensor)로 샷을 측정하고 그동안 축적한 골프 거리측정기 노하우를 접목하여 정확한 결과 값을 제공한다.

또한 실전에 도움되는 드라이빙 레인지, 코스 티샷, 그린 공략, 퍼팅, 실전 코스 5개 모드만 지원하여 효율적인 연습을 도와준다. 라운드에서 취약한 부분을 집중 연습하고 실전 코스에서 마무리로 연습을 완성시킬 수 있다.

연습 결과 및 영상은 VSE 앱으로 전송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연습 시간과 타수는 물론 클럽별 최대 비거리, 비거리/볼스피드/샷의 좌우 편차 그리고 스윙 영상까지 확인 할 수 있다. 이제 스윙 확인을 위해 어렵게 촬영하던 시대는 가고 편하게 손 안에서 스윙 영상을 다운받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브이씨 김준오 대표는 “그동안은 라운드를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에만 몰두했다면, 이제는 골프 라이프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며 “실제 골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VSE가 탄생했다. VSE를 시작으로 골퍼에게 유용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골프 경험과 가치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브이씨는 3월초 강남구 율현동에 VSE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브이씨(VC Inc.)는 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VC는 'Value Creator'의 이니셜로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보다 새롭고 진보된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을 담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