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싸이렌] 후쿠시마부터 텍사스까지 원전 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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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11일 금요일 오후 2시46분 일본 후쿠시마 인근 태평양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근대 이후 일본에서 관측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모든 것을 쓸어버린 대형 쓰나미로 이어졌고, 후쿠시마 원전 건물 지하도 침수됐습니다.
지하에 있던 변전설비가 침수되면서 원전 노심을 식히는 냉각수를 공급하는 순환 펌프에 전력 공급이 끊어졌고, 그 결과 노심이 녹아내리고 수소 폭발이 발생하며 방사능이 대기 중으로, 바다로 그대로 누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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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11일 금요일 오후 2시46분 일본 후쿠시마 인근 태평양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근대 이후 일본에서 관측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모든 것을 쓸어버린 대형 쓰나미로 이어졌고, 후쿠시마 원전 건물 지하도 침수됐습니다. 지하에 있던 변전설비가 침수되면서 원전 노심을 식히는 냉각수를 공급하는 순환 펌프에 전력 공급이 끊어졌고, 그 결과 노심이 녹아내리고 수소 폭발이 발생하며 방사능이 대기 중으로, 바다로 그대로 누출되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0년, 원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미국 텍사스 지역을 덮친 폭설과 한파 뉴스에서도 원전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상기후로 풍력발전기가 멈춰버려 도시가 마비되었다는 소식이 많이 전해졌지만, 안전하다고 알려진 원전도 멈췄다고 하네요.
원전이 안전하다는 신화는 후쿠시마에서 보듯 이미 깨졌습니다. 기후위기라는 전지구적 재앙 앞에 원전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좋은지 기후청년들의 대안 찾기를 전해드립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출연: 빅웨이브 오동재·김예지, 한겨레신문 최우리
기술: 한겨레TV 박성영 촬영: 한겨레TV 장승호·안수한 편집: 청년기후긴급행동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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