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집' CP "표창원 '그알' 인연 섭외, 딸도 열심히 임해줘"[직격인터뷰]

한정원 2021. 3. 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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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집' 정철원 CP가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3월 3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는 표창원이 딸 표민경과 함께 판타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철원 CP는 4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나의 판타집' PD 중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했던 분들이 있었기에 표창원과는 잘 알고 있던 사이였다. 여태까지 출연했던 연예인들과 색다른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요청했다"고 섭외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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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나의 판타집' 정철원 CP가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3월 3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는 표창원이 딸 표민경과 함께 판타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철원 CP는 4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나의 판타집' PD 중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했던 분들이 있었기에 표창원과는 잘 알고 있던 사이였다. 여태까지 출연했던 연예인들과 색다른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요청했다"고 섭외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나의 판타집'은 판타집에 대한 정보와 로망, 현실도 담고 있지만 집주인을 함께 추리하는 재미도 있다. 표창원도 자신의 판타집을 둘러보며 집주인을 유추했는데 실제 집주인과 싱크로율이 높아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표창원은 노후 일상을 보내고 싶은 판타집을 의뢰했다. 정 CP는 "표창원이 프로파일러 표창원 집이 아닌 가족과 노후 일상을 함께 보내고 싶은 집을 원했다. 50대 시청자들이 보면서 많은 공감을 했을 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표창원은 그간 출연했던 연예인들과 달리 딸과 함께 등장했다. 최초 공개된 표창원 딸 표민경은 심리학 학사 졸업 후 범죄심리학 석박사 공부 예정이라고 밝히며 표창원만큼 남다른 스펙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 CP는 "표창원 가족은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다.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집을 바랐기에 딸과 함께 출연을 하게 됐다. 방송에서는 티키타카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친구같이 스스럼없는 부녀 관계였다. 딸도 촬영에 열심히 임해줬다. 가족끼리 카페를 하고 싶다던 표창원의 바람따라 부녀가 북카페, 펍을 같이 체험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주 북카페, 펍을 운영하는 부녀 모습을 볼 수 있다. 표창원이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한다. 손님들과 같이 얘기도 나누고 상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딸도 표창원 옆에서 살뜰히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정 CP는 "앞으로도 '나의 판타집' 재밌게 봐주길 바란다. 예전에는 로망을 밖에서 찾는 해외여행 프로그램이 많았다면 이제는 살면서 가장 많이 머무르는 집에서 로망을 찾는 프로그램이 많다. '나의 판타집'은 단순히 집에 대한 정보만을 다루지 않는다. 직접 살아보며 겪는 고충, 집에 대한 로망, 로망을 먼저 실현한 사람들을 담는다. '나의 판타집'이 시청자가 자신이 원하는 판타집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SBS '나의 판타집'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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