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의 조명, "손흥민은 누구?..독일에서 꽃피고 영국에서 폭발"

반진혁 기자 2021. 3. 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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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 그는 누구인가? 독일에서 꽃피고 영국에서 폭발해 대한민국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표현하면서 이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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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홍콩 매체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 그는 누구인가? 독일에서 꽃피고 영국에서 폭발해 대한민국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표현하면서 이력을 언급했다.

이어 "16세의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떠났다. 이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거물급 활약으로 이적이 불가피해졌고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가장 이적료가 비싼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프로에서 성공한 건 아버지의 영향력이 엄청났다. 혹독한 개인 훈련, 마인드 컨트롤 등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매체도 이를 조명했다. "부상으로 선수 커리어를 일찍 마친 아버지는 손흥민의 발전과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엄격한 훈련을 통해 치명적인 선수가 됐다"고 주목했다.

손흥민은 2014년 8월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초기에는 부상, 적응 실패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서서히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했고 토트넘의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매체는 "손흥민의 토트넘 출발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중요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아시아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번리와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드리블과 돌파로 여러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을 기록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을 거머쥐었다"며 수상 내역 언급도 잊지 않았다.

국가대표 손흥민의 존재감도 언급했다. 매체는 "대한민국의 캡틴이 됐다. 2014, 2018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대표팀의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국과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며 대륙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활약상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14 아시안 게임은 참가하지 못했지만, 2018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군 면제 이력도 덧붙였다.

끝으로 "대한민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2조원에 이른다"면서 여러 측면에서 나라를 대표하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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